제6편 · 물건 종류별 실전
공장·숙박시설, 그 밖의 물건
설비와 인허가와 오염까지 함께 사는 물건들. 일반 부동산의 문법이 통하지 않는 영역이라, 전문 영역으로 넘어가기 전의 지도로 읽는다.
제36장전 42장 중3절읽기 약 5분전체 목차 →
공장·창고 — 설비와 오염을 함께 산다
공장은 토지·건물에 기계기구가 얹힌 복합 자산이다. 공장 및 광업재단 저당법(옛 공장저당법)에 따라 기계기구가 함께 담보로 묶여 일괄 매각되는 경우가 많아, 감정평가서의 기계기구 목록을 실제 현장과 대조하는 일이 중요하다 — 목록에는 있는데 현장에 없는 설비가 실제로 있다.
- 기계기구 목록 — 감정평가서 목록과 현장 실물 대조. 없어진 설비는 그만큼 값이 빠진다.
- 인허가 — 공장등록, 업종별 인허가가 승계되는지. 업종을 바꾸려면 새로 받아야 한다.
- 오염 — 토양오염, 폐기물 적치. 정화·처리 비용이 매우 클 수 있고 소유자 책임이다.
- 전기 용량·용수 — 업종에 따라 결정적. 증설에는 비용과 시간이 든다.
- 진입로와 차량 — 대형 차량 진입이 가능한가.
- 임금채권 — 법인 소유 사업장은 최우선 임금채권이 배당에 끼어든다(제25장 배당 — 돈이 나뉘는 순서와 계산).
- 유치권 — 설비 공사·미지급 대금을 근거로 한 신고가 많다(제13장 인수될 수 있는 권리들).
공장 확인 목록
공장은 부동산·설비·인허가·환경이 한 물건에 겹쳐 있어, 확인 항목이 다른 종류의 두 배쯤 된다. 하나라도 답을 못 내면 그 물건은 계산이 안 되는 물건이다.
| 영역 | 확인 항목 | 이것이 틀리면 |
|---|---|---|
| 부동산 | 용도지역, 진입로 폭, 건폐율·용적률 | 증축·용도변경 계획이 막힌다 |
| 설비 | 기계기구 목록 대 현장 실물 | 감정가에 없는 물건 값이 포함돼 있다 |
| 인허가 | 공장등록, 업종별 인허가 승계 여부 | 같은 업종으로도 못 쓸 수 있다 |
| 환경 | 토양오염, 폐기물 적치, 정화 의무 | 처리비가 낙찰가를 넘길 수 있다 |
| 기반 | 전기 수전 용량, 용수, 폐수 처리 | 증설에 큰 비용과 긴 시간 |
| 권리 | 임금채권, 유치권 신고, 조세 압류 | 배당이 줄어 인수액이 커진다 |
| 출구 | 동종 업계 매수 수요, 임대 가능성 | 팔지도 세놓지도 못하고 보유세만 |
이 중 환경 항목이 가장 위험하다. 토양오염이나 방치 폐기물의 처리 비용은 상한이 없고, 정화 의무는 소유자에게 붙는다. 눈에 보이는 적치물뿐 아니라 지하 매립 가능성까지 의심해야 하고, 도금·염색·폐기물 처리처럼 오염 위험이 큰 업종이 쓰던 부지라면 특히 그렇다.
숙박시설과 그 밖의 물건들
모텔·펜션 같은 숙박시설은 영업 자체가 자산이다. 숙박업 신고·허가가 승계되는지, 소방·위생 기준을 충족하는지, 내부 집기가 매각에 포함되는지가 값을 가른다. 영업 중인 시설이면 종업원 임금채권도 확인 대상이다.
| 종류 | 핵심 변수 | 출구 |
|---|---|---|
| 숙박시설 | 영업 허가 승계, 소방·위생, 집기 포함 여부, 상권 | 동종 사업자 — 매수층이 좁다 |
| 교회·종교시설 | 용도 제한, 특수 구조 | 극히 좁다 |
| 주유소 | 토양오염 정화 의무, 시설 철거비 | 동종 사업자 또는 부지 개발 |
| 골프연습장·체육시설 | 체육시설업 승계, 회원권 관계 | 동종 사업자 |
| 묘지·납골시설 | 규제와 관리 의무 | 사실상 없다 — 일반 투자 대상이 아니다 |
| 어업권·광업권 | 별도 법령 | 전문 영역 |
이 가이드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. 자주 개정되는 기준(소액임차인 금액·세율 등)은 입찰 전 현행 법령으로 확인하세요. 낯선 용어는 용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.